기술직공무원, 신.재생에너지 전문교육 실시
기술직공무원, 신.재생에너지 전문교육 실시
  • 이성훈
  • 승인 2006.10.28 09:55
  • 호수 1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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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3건에 30억 투자
광양시는 26일 중동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타 김행섭 과장을 강사로 초청, 기술직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방보급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특강을 실시했다.

김행섭 과장은 공직자가 알아야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개요와 설비의 설치․지원제도 및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김 과장은 이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은 향후 40~50년 이후에 예상되는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새로운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공직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또 "광양시는 전국 어느 자치단체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가진 지역이다"며 그 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광양시는 민선 3기부터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여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설비 28건에 15억원를 투자하여 태양광 발전용량 85㎾P, 태양열 이용시설 35톤 용량의 설비를 설치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에너지절감과 민간보급사업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세 번째로 많은 21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중앙하수처리장, 용강정수장, 광양하수처리장 3개소에 발전용량 300㎾에 이르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양시에서는 신고유가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절감과 공공기관이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적극 보급․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 광양시 공공건축물 에너지사용계획 협의에 관한 규정을 발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