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28] 나만의 레시피로 창업에 나선…조호용
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28] 나만의 레시피로 창업에 나선…조호용
  • 광양뉴스
  • 승인 2020.10.30 15:59
  • 호수 8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광양청년들의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스물여덟 번째 광양청년 조호용 씨의 이야기를 싣는다. <편집자 주>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광양에서 태어나서 현재까지 살고 있는 조호용이라고 합니다.

▶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중마고등학교 정문 쪽에서 와플과 오붕어빵을 전문으로, 크로플·떡볶이·컵밥·닭꼬치 등 간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창업자로서 어려운 점

아무래도 홍보가 가장 큰 어려움인 듯합니다. 와플과 오붕어빵 모두 나만의 레시피로 숙성반죽을 사용하기에 다르다는걸 알려야 하고, 그걸 고객이 알아주는데도 오래 걸려요. 그게 가장 어려운 점이지만 열심히 해서 이겨내려구요!

▶ 청년 창업 정책을 만든다면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 것을 말하자면 청년창업자를 시 행사나 프리마켓 등 여러 방향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면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코로나19가 끝난다면 가고 싶은 여행지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계곡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광양은 산과 계곡이 많고 외곽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시내와 달리 자연을 접할 수 있으니까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저는 많이 걸어요. 걷다보면 한적한 곳에 도착하게 되더라고요. 힘들어선지 개운해선지는 모르겠지만 걸음을 멈추면 스트레스 받았던 걸 잊게 됩니다.

▶ 문화도시를 위해 시민들이 할 일

환경적으로 가장 신경을 써야할 것 같아요. 광양은 포스코와 협력회사들이 많아서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유동인구가 많잖아요. 깨끗한 이미지가 큰 영향을 줄 것 같아요. 다른 지역을 가면 환경을 많이 보고 좋았던 부분은 생각나고 하더라고요.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해지면 더욱 좋겠죠.

▶ 광양 청년들에게 한마디

시가 주최했던 청년프리마켓에 참여하면서 광양은 청년이기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지원사업도 다양하다는걸 알았어요. 두렵긴 하지만 겁내지 말고 도전해보는 것 또한 청년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특히 광양은 청년단체가 많이 있어서 조금만 돌아보면 접해보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더라고요.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광양이 더욱 발전하고 알려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활동해나가길 바랍니다. 광양 청년 모두 함께 힘내요!

(자료제공=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청년열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