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메카도시 광양]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가교 역할‘톡톡
[자원봉사 메카도시 광양]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가교 역할‘톡톡
  • 광양뉴스
  • 승인 2020.11.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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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자원봉사자 7만1204명, 인구 47.2%
광양시민 10명 중 5명‘무한사랑 실천 중’

자원봉사 메카도시로 거듭나는데‘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만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 및 돌봄과 나눔의 자원봉사로 건강하고 안정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의회는 2011년 다양한 봉사영역 활동 내용을 데이터 베이스화 함으로써 정보의 공유를 통해 봉사단체간 효율적 관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욕구에 부응하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개별적, 대상별, 영역별로 각자 흩어져 활동해 오던 봉사단체를 5개 영역(사랑나눔, 시정협력, 재능나눔, 환경사랑, 안전지킴이)으로 통합해 분기·반기별로 영역별 사업을 선정하고 공동체 봉사활동을 내실화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봉사수혜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협의회 산하 단체들은 물론 광양시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프로그램 중‘물 수제비’물결확산 운동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직장동료,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 하는 날로 선정하고 △응급처치 △풍선아트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 △바느질봉사 △음식 나눔 △리스 만들기 △수세미 △모자 뜨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교통안전교육 등 봉사자와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테마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자원봉사 메카도시’광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주안 회장((주)프롬스 대표)은 2019년 5월, 5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새로운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앞으로 잘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15만 광양시민의 행복과 7만1000여명의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시 자원봉사시스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7만1204명(2020년 9월말 기준)이며, 이는 시 전체 인구의 47.2%로 인구 10명 중 5명이 무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올해 865개 봉사단체가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1365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조성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