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만에서 인정하는 진정한 강자를 꿈꾼다
전 세계 항만에서 인정하는 진정한 강자를 꿈꾼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0.11.06 17:34
  • 호수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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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항만물류 아이디어
고객만족에 최선 다하는 기업
항만과 선박에 대한 다양한 업무와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아르고마린토탈(주)

 

광양항을 중심으로 전국 항만을 비롯 전 세계를 운항하는 선박과 해상 수출입 화물의 △검수 △검량 △감정 전문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운물류 응용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등 해양산업관련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업이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품부두에 위치한 아르고마린토탈(주)(대표이사 이권익)가 그곳이다.

 

아르고마린토탈(주)승선 등 해운물류 실무 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철강 항만계에서는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아르고마린토탈은 국내 최초로 검수 및 검량, 감정을 동시에 등록하여 업무 전문화를 통한 고객서비스의 품질을 향상 시켜왔다.

 

더나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문 기술로 물류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선박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에 의한 완벽한 컨설팅으로 광양항의 인지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렇듯 아르고마린토탈은 이권익 대표이사를 필두로 40명의 직원들이 오늘도 △현장 중심의 친환경 △자동화에 기반을 둔 항만선진화프로젝트 △항만정보디지털화 기술개발을 통한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즈니스모델, 디지털 컨버전스 구축

광양항, 친환경 스마트항만 조성 목표

아르고마린토탈의 비즈니스모델은 첫째, 친환경, 자동화, 스마트 항만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따른 물류산업의 큰 변화에 따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항만물류분야에도 접목시킨다는 의미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항만 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도입, 항만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환경관리나 지속 가능 환경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단순한 자동화보다는 항만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과 동시에 친환경 항만으로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

둘째, 디지털 컨버전스 도래라는 큰 흐름에 맞춰져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란 그동안 개별적으로 발전해 왔던 모든 정보통신기술을 묶은 새로운 형태의 융합을 말한다.

이런 새로운 도전은 △선박 △항만 및 유관 기관의 유무선 통신, 디지털 정보제공, 멀티미디어 컨텐츠 등의 단위 기술 및 서비스를 융합해 광양만권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정보 기반의 항만과 산업단지로 구축을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아르고마린토탈이 자체 개발에 의해 보유하고 있는 선적검수시스템과 현재 개발 중인 ACSP시스템은 웹 기반의 무선 접속 기술, 단말 시스템 기술 등으로 이뤄져 디지털컨버전스 플랫폼을 구축 하는데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다.

이들 기술을 이용한 응용제품은 항만물류에서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은 만큼 아르고마린토탈은 세계적인 스마트항만 핵심기술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강자로서의 회사 면모를 갖춰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이런 기술들이 높게 평가받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전라남도, 광양시의 개발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르고마린토탈은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수출 철강제품의 결로방지시스템과 CCTV를 활용한 영상검수 및 비표준화 화물의 컨테이너라이제이션 개발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고, 향후 신소재 TWB조선산업단지 구축, 친환경 항만 전동장비 기술 국산화, 항만 정보체계 운영시스템 개발, 신개념 선박육상전원공급시설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운항만물류교육 연구원 설립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르고마린토탈이 가장 자랑하는 것은 향후 스마트항만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고, 개발자가 아닌 현장 실무자에 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다.

 

이권익 대표이사는“창업 후 현재까지는 항만물류의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연구해 회사 기반을 닦아왔다”며“이제부터는 이를 이용한 제품 판매에 노력을 기울여 전 세계 항만에서 인정하는 진정한 강자로서의 회사 면모를 갖추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