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성 광양시리틀야구단 선수, 2020 리틀야구 올스타 선발
강인성 광양시리틀야구단 선수, 2020 리틀야구 올스타 선발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11.09 08:30
  • 호수 8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회부터 포수로…매끄러운 수비‘호평’
“프로야구선수로 팬들앞에 서고 싶다”

광양시리틀야구단(감독 정영진)에서 뛰고 있는 강인성(백운초 6년)이 (사)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의 2020 리틀야구 올스타전에 선발돼 지역의 명성을 높였다.

리틀야구 올스타전은 전국 182개 팀에 등록된 약 3500명의 선수 중 한국리틀야구연맹이 1년간 성적, 포지션 등을 바탕으로 올스타 30명을 선발한다.

강인성은 광양시리틀야구단 최초로 올스타에 이름을 올려 지난 3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청룡팀에 소속돼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MBC SPORTS+에서 중계됐으며, 청룡팀이 12대 8로 승리했다.

이날 강인성은 타석에도 한차례 나와 상대팀에게 직선으로 날아가는 라인드라이브로 아쉽게 아웃됐지만, 4회부터 포수로 출전해 정확하고 매끄러운 수비로 호평을 받았다.

강인성의 포지션은 포수와 1루수다. 주로 포수를 맡고 있으며 정확한 송구와 노련하게 팀을 리드하는 것은 물론, 팀 3번 타자로 타격솜씨까지 뛰어난 유망주다.

강인성의 아버지 강재준 씨는“아들이 리틀올스타에 선발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아들이 원한다면 앞으로 야구 선수로 키울 생각이고, 큰 부상 없이 성실하게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인성은“앞으로 운동을 계속해 멋진 야구 선수가 되겠다”며“포지션은 포수나 1루수를 목표로 훗날 멋진 프로야구 선수로 팬들 앞에 다가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영진 감독은“인성이가 광양시리틀야구단 선수들을 대표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와서 감격스럽다”며“올스타 선발을 계기로 후배들도 인성이의 좋은 영향력을 받아 야구를 더 즐기며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