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 김호 기자
  • 승인 2020.11.06 18:13
  • 호수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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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우 <br>(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br>
황재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재단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보육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설립 3주년의 감회를 전했다.

정착 단계로 볼 수 있는 설립 3년을 지나 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에 대해‘저출산 대응사업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황재우 이사장은“지난 3년간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이면서 촘촘한 보육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며“이제는 저출산 및 영유아 감소문제가 갈수록 사회문제화되는 상황에서 저출산 대응사업 등 앞으로도 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더욱 노력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광양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주도하는 허브 기능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더불어 유아 교육기관 및 영유아를 둔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특화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이고,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기 위한 시민들의 사회적 연대의식 고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재우 이사장은“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며“재단에서는 가정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놀이정보 공유와 가족과 함께하는 홈플레이 콘테스트 추진, 코로나 확진 아동가정에 식료품과 간식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꼭 필요한 보육사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한마음으로 대응해 함께 꼭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의 정기후원자로 등록하신 분들과 재단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황재우 이사장.

황 이사장은“이제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전문성과 투명성을 갖추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민들이 공감하는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며“특히 보육환경 사각지대를 발굴해 우리지역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