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폭발사고 희생자 ‘애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폭발사고 희생자 ‘애도’
  • 광양뉴스
  • 승인 2020.11.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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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사과
무거운 책임감, 후속 조치 ‘총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양제철소 산소 배관설비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일터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고,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면서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4시 45분경 광양제철소 1고로 공장 산소공급용 배관 개폐밸브 조작 과정에서 산소 가스밸브 균열로 인한 폭발로 현장 작업자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