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감사나눔 희망 골‘사랑의 쌀’전달
전남드래곤즈, 감사나눔 희망 골‘사랑의 쌀’전달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11 16:50
  • 호수 88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시즌 홈경기‘17골’기록
광양제철소와 3400kg 기탁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9일 감사나눔 희망 골로 적립한 사랑의 쌀 3400kg를 전달했다.

감사나눔 희망 골 나눔 사업은 2012년부터 전남 홈경기 시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공동으로 쌀 100kg을 각각 적립해 기부하는 행사다.

올 시즌에는 홈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해 전남과 광양제철소가 각 1700kg 씩 총 3400kg의 쌀을 기탁하게 됐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량은 4만1200kg다.

조청명 사장은“코로나 상황에서도 드래곤즈를 응원해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리고, 한 해 동안 선수들이 노력해 얻은 사랑의 쌀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하게 돼 기쁘다”며“내년에는 더 많은 쌀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께서 구단과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쌀은 사랑나눔복지재단 배분위원회를 거쳐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