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어 다듬어, 발명CEO로 성장한다”
“내 아이디어 다듬어, 발명CEO로 성장한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18 17:43
  • 호수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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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발명교육센터, 2년 연속
차세대 영재기업인교육원 합격
왼쪽부터 황윤희(마동중 1), 임건우(마동중 1), 김영운(용강중 1)
왼쪽부터 황윤희(광양마동중 1), 김영운(광양용강중 1), 임건우(광양마동중 1)

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가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에 설치된‘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교육원’에 지역 중학생 3명을 합격시키며 2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했다.

그 주인공들은 한국과기원 교육원에는 임건우(광양마동중 1년)와 황윤희(광양마동중 1년)가, 포항공대 교육원에는 김영운(광양용강중 1년)이 합격했다. 

이들 3명의 학생들은 광양발명교육센터를 통해 각종 발명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발명 아이디어 대회 등에서 입상하는 등 팀프로젝트 활동에 적극 참여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이다.

교육원은 지식재산 역량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육성을 위해 잠재력이 풍부한 만 13~15세 학생 80명을 선발·육성하는 곳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지식재산과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기업가정신·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임건우 학생은“5학년 때 광양발명교육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나의 한계를 시험하면서 많은 것에 도전했다”며“센터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내 아이디어를 다듬어 발명CEO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진 지도교사는“발명의 눈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개인의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며“창의 융합적인 능력을 더욱 길러 글로벌 혁신가로서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