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36] 광양은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하고 평화로운게 매력이다…김보빈
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36] 광양은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하고 평화로운게 매력이다…김보빈
  • 광양뉴스
  • 승인 2021.01.08 16:54
  • 호수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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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광양청년들의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서른 여섯 번 째 광양청년 김보민 씨의 이야기를 싣는다. <편집자 주>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대학 4년간의 생활을 제외하고 쭉 광양에서 살아온 광양 토박이, 스물여섯살 김보빈이라고 합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전공이 사회복지학이라 지금 하는 일도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중에서도 요즘 한창 대두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사회복지와 회계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광양이 거주하기 매력적인 이유는?

제가 광양에 다시 오게 된 이유인데요. 저는 시끄럽고 복잡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광양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개관된 광양청년꿈터에서‘청년 희망스쿨’을 진행하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잠깐 멈춰서 오래 다니지는 못했지만 청년 꿈터가 개관된 것 자체가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제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마스크를 벗고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밖에서 사진 찍을 때 사람 없는 곳에서 마스크 잠깐 벗는 것도, 사진 찍기도 눈치 보이는데 코로나19가 끝나면 마스크 벗고 돌아다니는 게 요즘 바램입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이 가능하다면 가족, 친구들과 여행가서 추억을 하나씩 만들고 싶습니다.

▶ 청소년 시선으로 봤던 광양과 청년 시선으로 보는 광양은 어떻게 다른가요?

청소년의 시선으로 봤던 광양은 조용하고 살기 좋은 광양이었다면, 지금 청년이 돼서 보는 광양은‘청년을 위해 노력하는 광양’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광양청년들을 위해 광양시에서 많은 소통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복지도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문화도시 광양이란?

청년의 입장에서 광양시가 차츰차츰 청년들을 위해 발전해가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친구들도 타지에 있고 취미생활도 없는 저에게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들이 운영되어 청년들에게 취미를 만들어주고, 그것을 연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도 만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 광양 청년들에게 한마디

광양에 계시는 청년분들!!! 코로나19로 지쳐계실 텐데 곧 끝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다들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 나를 동물로 비유한다면, 그 이유는?

저를 동물로 비유해본 적이 없어서 비유되고 싶은 동물을 생각했습니다.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라는 노래가 있죠. 개미처럼 일만 하는 건 아니고, 뭐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개미를 생각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막상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포기하고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개미처럼 취미든 특기든 지금 하고 있는 일 모두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개미를 생각해 봤습니다.

(자료제공=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청년열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