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사명감으로 주민봉사 힘쓰겠다”
“더 큰 사명감으로 주민봉사 힘쓰겠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1.01.08 17:12
  • 호수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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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채로 통째로’이병채 주무관
전남도‘2020 친절봉사상’수상
웃음, 마술 등 다양한 재능기부

 

코믹팔러 마술사로 유명한 광양시 이병채 주무관이‘전남 2020 친절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병채 주무관은‘병채로 통채로’라는 예명으로 웃음치료와 코믹팔러마술 등 마술과 웃음을 통한 재능기부와 헌혈 73회(금장 50회, 은장 30회)를 비롯, 모아둔 현혈증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봉사의 삶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직활동 중에도 가족, 친구, 동호회 등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자원봉사1365 등록 참여 853회와 봉사시간 총 2727시간 56분을 달성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도 거리두기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마을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매월 재능나눔봉사 활동을 지속해 왔다.

같은 이 주무관의 행복 바이러스 전파는 가족들에게도 이어져 아들 준서 군(광양하이텍고)은 지난해 말 여수MBC·국제라이온스협회의‘2020 청소년봉사상’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이병채 주무관은“이렇게 값지고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수상을 계기로 대민행정 업무수행 시 더 큰 사명감으로 주민봉사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올 한해도 지역사회 발전과 재능나눔봉사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며“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는 재능나눔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홍보 활동에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전남 친절봉사상’은 전남도가 친절·봉사 내용이 뚜렷하고 대민 봉사자세로 봉사행정구현 앞장서며 공직부조리 개선에 공적이 있는 공무원은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