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 광양뉴스
  • 승인 2021.01.22 17:43
  • 호수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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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마음이 부자 되는 해로 만든다…장용호

다양한 광양청년들의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서른 여덟번째 광양청년 장용호 씨의 이야기를 싣는다. <편집자 주>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광양읍에서 디자인 심상이라는 메이커스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36살 장용호라고 합니다. 곧 세 아이의 아빠가 됩니다.

▶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주로 제품 디자인 일을 하고 있으며, 직접 시제품까지 생산하고 제품을 기획해서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규모로 하고 있지만 전기, 설계, 디자인, 3D모델링 및 렌더링, 3D프린팅, LED, 아크릴 가공, 목공, 레이저 가공, CNC가공, 용접,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업체처럼 간판이나 사인물들을 제작하기도 하고 단체 기념품을 만들어서 판매도 하며, 특별한 주문제작 상품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 광양의 가장 좋아하는 장소와 그 이유

규모가 큰 인테리어 철물점, 공구상, 목재소, 전기부속품 상점 등 자재상들을 좋아합니다.이유라고 하자면, 저는 만들고 연구하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가끔 못 보던 자재가 보이면 이걸 응용해서 뭘 만들지? 라는 생각에 빠져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을 만큼 재료들을 좋아합니다.

▶ 2021년 개인적인 목표

부자 되는 게 목표입니다. 정확히는 마음이 부자이고 싶습니다.

▶ 가장 감명 깊게 본 드라마와 그 이유

드라마는 살면서 그나마 마지막 봤던 게 풀하우스로 기억합니다. 저는 드라마보다 유튜브로 공구리뷰, 제작영상 등을 주로 보며 공부하며 재미를 느낍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제가 마치 일중독자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코로나 시대가 끝난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와 그 이유

 

제주도에 가족들과 함께 일주일정도 힐링하러 가고 싶습니다. 힘든 시기인 만큼 사업체 꾸려나가느라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해 더욱 간절합니다.

▶ 광양시장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

대규모 자재 단지를 조성하고 싶습니다. 이쪽에도 활동하는 작가님들, 제조업자분들이 많이 있지만 자재를 구하지 못해서 거의 모든 자재를 타지역 또는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광양시장이 된다면 꼭 실천하겠습니다.

▶ 문화도시 광양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

사람이 제일 중요하겠죠. 문화라는건 사람들이 복합적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교육과 환경 등 모든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식, 예술, 공예, 축제, 공연 등 모든 것이 문화이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소통이 기반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순광맘, 당근마켓 같은 경우 서로 소통하며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더라구요. 광양시에서 운영하는 이런 소통기반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광양으로 2행시

광양의 디자인 심상은!

양보다 질로 승부한다!

▶ 광양 청년들에게 한마디!

지금처럼 힘든 코로나 시기에 물론 답답하시겠지만 이때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습니다. 물론 학업 뿐 아니라 취업준비생들과 창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이 공부와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찾고자 하면 못 찾는 게 없을 만큼 정보들이 넘쳐날 때 많이 습득하세요.

(자료제공=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청년열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