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 광양뉴스
  • 승인 2021.03.05 16:48
  • 호수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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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소중히 하고 살면 변화가 일어나요”…김진아

다양한 광양청년들이 광양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하는‘청년열전’을 마련했다. 마흔 세 번째 광양청년 김진아 씨의 삶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 주>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봉강면 지곡마을에 위치한 작업실라닝(@raning___)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세공사 김진아입니다. 작업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은으로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제 손을 거쳐서 만든 액세서리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지나도 유행타지 않고 오래도록 착용할 수 있습니다.

▶ 작업실라닝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은세공클래스와 실버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공방입니다. 거의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들다보니 하나뿐인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은세공 클래스에서는 은반지, 은팔찌, 은목걸이를 완제품으로 제작하실 수 있습니다. 은팔찌, 은 목걸이는 팬던트를 제작하고 체인은 기존 제품을 사용합니다. 본인만을 위한 특별한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싶으시거나 소중한 분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작업실라닝(@raning___) 공방을 방문해주세요.

▶ 광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광양읍 매일시장 근처에 있는 쌀국수를 가장 좋아해요. 쌀국수가 맛이 있어 자주 갔는데 베트남 현지 사람이 운영하고 있어 더 맛이 있더라고요. 요즘 코로나 시대라서 베트남을 가지 못해 베트남 칼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그 곳을 추천하고 싶어요.

▶ 2021년 개인적인 목표

 

올해 개인적인 목표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다양한 서적의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작업실라닝 공방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많은 분들에게 작업실라닝 공방을 홍보하고 싶습니다.

▶ 가장 좋아하는 가수 좋아하는 곡

‘우리 손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좋아하는 가수로는‘우효’이고 좋아하는 곡은‘민들레’인데요. 이 노래를 들으면 하루가 희망차게 변하면서 기분 좋은 일이 생기더라고요. 여러분도 함께‘민들레 - 우효’노래를 들으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내보는 게 어떨까요?

▶ 코로나 시대에 즐기고 있는 소소한 취미

코로나 시대에 영화관을 가지 못해서 아이와 남편과 함께 집 안에서 빔 프로젝트로 영화관 분위기를 만들어서 영화감상을 하는 소소한 취미가 생겼어요.

▶ 청년들을 위해 생겼으면 하는 정책이나 프로그램

 

이제 광양에도 도립미술관이 개관하는데 그곳에서도 광역시에 뒤쳐지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다양한 문화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문화 때문에 청년들이 타 지역을 가지 않도록 문화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면 좋겠습니다.

▶ 문화도시 광양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

문화도시 광양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들의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 한 것 같아요. 다양한 직업, 나이, 연령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분들의 문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광양 청년들에게 한마디!

매일 하루라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가세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면 지금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후에 여러분 인생에 작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광양 청년 여러분의 하루하루를 작업실라닝(@raning___) 공방도 함께 응원할게요.

(자료제공=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청년열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