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것”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것”
  • 김호 기자
  • 승인 2021.03.05 17:00
  • 호수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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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인명구조 공로…소방관 2명‘소방청장상’
△ 장지선 소방위(좌)  최현경 소방서장(중) 김효성 소방사(우)
△ 장지선 소방위(좌) 최현경 소방서장(중) 김효성 소방사(우)

지난달 2일 덤프트럭 교통사고 인명구조의 공을 세운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 예방안전과 장지선 소방위·김효성 소방사 등 2명의 소방관이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두 소방관은 출장 중 도로 위에 덤프트럭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한 후 침착하게 119신고와 동시에 운전자를 신속 구조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등 긴급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소방 활동을 펼쳐 안전하게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

장 소방위와 김 소방사는“사고를 보면 안전조치를 해야 하는 것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며“평소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현장 경험들이 쌓여 침착하게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장은“시민의 안전지킴이인 소방관으로서 지금의 헌신을 통해 소방에 대한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명예로운 소방인의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