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44]
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44]
  • 광양뉴스
  • 승인 2021.03.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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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됐으면 도전하라, 배움은 쉬지 말고”…김홍신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광양에서 나고 자란 뿌리 깊은 광양청년 김홍신입니다.

▶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청년가게 1호점으로 광양읍에서 홍쌀롱이라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광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와 이유

계절마다 색깔이 뚜렷한 광양의 이곳저곳을 좋아하는데 그중에 봄이면 우산공원과 누구나 아는 서천의 벚꽃을 보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우산공원은 서천보다 많이들 찾지 않아서 한적한 산책로로 즐기기 좋아요. 또한 동천에서 서천으로 이어지는 길을 너무 좋아합니다. 일을 마치고 가는 자전거 타기에 딱 적합한 장소이죠.

▶ 광양에서 청년으로 지내면서 가장 좋은 점

바쁜 도시보다는 여유로워서 좋아요. 장단점은 있겠지만 오래 익숙한 곳이다 보니 한적한 동네 분위기를 더 좋아합니다. 사람들도 정감 있고 물론 타지에서 오신 분들은 처음에 거친 사투리와 표현들로 낯설어하는 것 같지만 그 또한 익숙해지면 관심과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 만약 광양시장이 된다면 청년들을 위해 지원해주고 싶은 것

직접적이고 조금 저돌적인 지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청년들이 터를 잡고 즐길 수 있는 지역이 되어야 인구문제부터 가정을 이루고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일자리는 다른 지역보다 많다고 하지만 퇴근 후 즐길 문화공간에 대한 갈급함이 없어요. 다른 곳에서 흔히 하는 문화들을 가져와서 일시적인 관심도를 높이기보다 꾸준히 참여가능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재미가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 코로나 이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괌을 가고 싶어요. 작년에 계획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기도 했지만,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괌의 풍경은 여유로웠고 활기찼어요. 다른 곳도 많지만 제일 먼저 괌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겁니다.

 

 

▶ 문화도시 광양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기득권들의 재정적 후원 참여와 문화도시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깨어있는 관점 그리고 그를 수용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준비가 됐으면 도전하세요. 그리고 배움을 쉬지 마세요. 창업과 동시에 또 다른 도전과 배움이 지속되더라고요! 꼭 버티세요. (인스타그램 @hongsalon)

(자료제공=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청년열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