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정 시장 논란 ‘입장’ 밝혀
서동용 의원, 정 시장 논란 ‘입장’ 밝혀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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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비위, 납득토록 단호 대처
광양시민·국민께 송구…쇄신 다짐

서동용 국회의원이 6일 정현복 시장과 관련한 부동산 이해충돌 의혹과 각종 논란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당 윤리감찰단’ 조사에 불응하고 탈당 의사를 밝힌 정 시장에 대해 지난 2일 긴급최고위원회를 개최, ‘제명’ 결정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공직자 부동산 투기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당 소속 지자체장의 쏟아지는 의혹과 논란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우려와 분노, 허탈감을 안긴 점을 거듭 사과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로 지친 민심을 위로하고 공동체를 하나로 뭉쳐 이겨내야 할 지역사회 지도층이 논란의 중심이라 더 아프고 안타깝다”며 “앞으로 공직자 비위 관련해 지위고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시민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시민, 당원들의 엄중한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여 당 지역위원회부터 쇄신하고 바꾸겠다”며 “시민의 삶을 보듬고 챙기는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