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이 지난 7일 군재마을 일원에서 농촌마을 영농폐기물을 수거·폐기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영농後 환경愛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광양시지부(지부장 임성재)와 농가주부모임 광양시연합회(회장 길금자) 희망드림봉사단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봉사단은 영농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동네 하우스와 길가에 겨우내 방치됐던 폐비닐을 걷어내고 개울가에 묻혀있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병 등을 수거했다.
폐비닐은 재활용업체에서 수거해 갔으며, 각종 쓰레기는 미리 시청 자원순환과에서 받아온 50리터 봉투에 담아 처리했다.
임성재 농협광양시지부장은“아침 일찍부터 나와 고생하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 덕분에 우리 농촌이 더 깨끗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장은“여러분들이 오늘 수고하면서 치운 거름포대와 폐비닐처럼 코로나도 말끔히 사라지기를 바란다”며“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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