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 영농폐비닐 수거 ‘환경사랑’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 영농폐비닐 수거 ‘환경사랑’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4.09 16:32
  • 호수 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이 지난 7일 군재마을 일원에서 농촌마을 영농폐기물을 수거·폐기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영농後 환경愛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광양시지부(지부장 임성재)와 농가주부모임 광양시연합회(회장 길금자) 희망드림봉사단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봉사단은 영농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동네 하우스와 길가에 겨우내 방치됐던 폐비닐을 걷어내고 개울가에 묻혀있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병 등을 수거했다.

폐비닐은 재활용업체에서 수거해 갔으며, 각종 쓰레기는 미리 시청 자원순환과에서 받아온 50리터 봉투에 담아 처리했다.

임성재 농협광양시지부장은“아침 일찍부터 나와 고생하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 덕분에 우리 농촌이 더 깨끗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장은“여러분들이 오늘 수고하면서 치운 거름포대와 폐비닐처럼 코로나도 말끔히 사라지기를 바란다”며“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