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급식소 ‘위생 상태’ 점검
광양시, 어린이급식소 ‘위생 상태’ 점검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16 17:37
  • 호수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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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49개 대상, 생활방역 지도

광양시보건소가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 149개소에 대해 위생상태 개선과 식중독 예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등에서 봄철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대상으로 위생상태 개선 여부와 조리실 등을 포함한 식중독 예방·생활방역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식재료 보관 여부 △냉장·냉동고 온도 유지, 보존식 관리(144시간) 및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매일 2회 이상 시설 소독·환기 실시, 손 씻기 생활화, 위생수칙 준수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식품위생법의 전반적인 사항이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식중독 예방관련 자료를 배포했고, 식품안전나라에 게시된 생활방역 교육·홍보물 등을 활용해 교육·홍보도 안내했다.

변낙현 식품위생과장은“집단급식소의 경우 위생관리 소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시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과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