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자매결연’
네 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자매결연’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16 17:40
  • 호수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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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지역 기업·단체 동참해
매달 양육지원비 10만원 지원

광양시가 지난 13일‘네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공동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상공회의소 협조로 마련된 이날 결연식은 총 33개 기업·단체가 동참해 네 자녀 이상 54가정이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행사에는 24개 기업(단체) 및 결연가정 24명이 참석했다.

결연 기간은 1년이며, 기업·단체 후원금 6480만원은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탁돼 결연가정에게 양육지원비로 매월 10만원씩 지원된다.

광양상의 회장이자 자매결연 기업체 대표로 참석한 이백구 ㈜드림피아 대표는“다자녀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기쁘고,‘기업인이 존중받는 광양, 함께 잘 사는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복 시장은“결혼·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 지방도시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의 합심이 필요할 때”라며“선도역할을 해주신 기업과 단체들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