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알텍-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업무 협약
포스코알텍-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업무 협약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23 16:36
  • 호수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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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기업, 구인정보 공유
퇴직자 정보포털, 적극 활용키로
△ 포스코알텍과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이 지난 22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 포스코알텍과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이 지난 22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코알텍(대표이사 이경조)과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단장 김성희)이 지난 22일 양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사는 2020년부터 업무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정식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업 체계가 더욱 공고해 질 전망이다.

포스코알텍은 포스코그룹 지식재산 통합관리 및 대응을 위해 2017년 창립된 포스코 그룹사다.

포스코알텍은 지역사회와 그룹사간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들이 은퇴 후에도 자기계발과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퇴직자 정보포털‘Again With POSCO’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200여명의 퇴직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이들이 보유한 경력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일자리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은 광양지역에서‘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비롯한 여러 일자리 사업을 10년 이상 수행하면서 광양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년일자리 뿐 아니라 포스코를 비롯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남동부권 기업체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해 광양시 신중년일자리센터와 연계한 교육·취업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일자리기관이다.

지난 2월에는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에서 수행하고 있는‘경력형일자리사업’에 필요한 참여자 모집을‘Again With POSCO’포털에 공지해 13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8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광양지역의 기업 구인정보를 공유하고, 인력채용 시‘Again With POSCO’퇴직자 Pool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