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송규환)가 4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1학기 찾아오는 봄’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나뭇가지와 솔방울 등 나무재료를 이용해 국내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식물 등 자연을 작품으로 만드는 생태 공예품 만들기를 체험했다.

조경희 온마을 학교 교사가 진행한 체험학습에서는 생태계 이야기 청취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널빤지, 나뭇가지를 붙여 나비를 만들어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멋진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며“우리 주변에 있는 식물과 곤충에 관심을 갖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백운초는 친환경 생태학교로 선정돼 환경보호 실천 인증 캠페인, 녹색교실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