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광양에서 가볼 만한 곳‘추천’
어린이날, 광양에서 가볼 만한 곳‘추천’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4.30 16:57
  • 호수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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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코파크, 섬진강끝들마을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동굴체험학습장 광양에코파크
△ 동굴체험학습장 광양에코파크

 

광양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꿈을 키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하고 안전한 장소를 추천한다.

시는 △광양에코파크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섬진강끝들마을 등 어린이날에 가볼 만한 유익한 장소를 골라 선보였다.

먼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이색 체험공간인‘광양에코파크’를 추천했다.

동굴체험학습장인 에코파크는 매직포레스트룸, 점핑, 암벽 등반, 화석 탐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미세먼지, 꽃가루, 비 등 외부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전천후 공간인데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 안심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지난 3월 개관한‘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도 어린이들과 가볼 만한 추천 목록에 포함됐다.

도립미술관 개관 특별전을 통해 3개국 13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야외 썬큰가든(sunken garden)에서도 줄리안 오피, 자비에 베이앙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가는 미술관은 자칫 낯설기 쉬운 미술관을 친숙한 장소로 느끼게끔 하고, 관람예절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도립미술관과 함께 문을 연 광양예술창고는 전이수 작가와 지역 학생들의 콜라보, 기록사진의 대가 이경모 작가의 아카이브와 함께 문화쉼터, 어린이 다락방 등 다양한 즐거움을 한 공간에서 맛볼 수 있다.

△ 섬진강끝들마을
△ 섬진강끝들마을

 

섬진강변에 위치한‘섬진강끝들마을’도 어린이날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천연 염색, 도자기체험, 목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봄바람을 가르는 아트자전거를 타고 맑은 섬진강을 라이딩할 수 있다.

인근‘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 들러‘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만나는 건 덤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이 풍부한 광양 곳곳의 이색공간에서 맘껏 뛰어놀고 무한한 상상력과 오감을 만족하는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