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 멈출 수 없다”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 멈출 수 없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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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주민자치위, 건립 추진 촉구 성명
읍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반드시 필요
△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태원)가 지난달 27일 광양읍사무소에서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발표는 최근 읍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의혹보도로 인해 자칫 건립에 제동이 걸릴지 모른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강태원 위원장은“최근 일부 언론에서 잘못된 의혹 보도로 추진 중인 사업에 제동이 걸릴까 우려한다”며“의혹 보도한 언론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주장했다.

이어“광양읍은 인구 5만에 걸맞은 주민자치센터가 없어 양질의 문화프로그램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방음시설 된 장소를 찾지 못해 비닐하우스를 빌려 사물놀이 강습을 하는 등 초라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원회 협의 공간이 없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회의를 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강 위원장은“광양읍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를 즐길 권리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5만 광양읍민의 문화 활동공간 확보 및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광양읍주민자치센터를 조속히 건립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광양시 12개 읍면동 중 중마동·금호동·태인동은 주민자치센터가 건립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고, 골약동·광영동은 올해 연말까지 건립돼 내년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봉강면·옥룡면·옥곡면·진상면·진월면·다압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포함돼 주민자치센터가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