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재사용, 폐기물 감소·자원순환 실천
아이스팩 재사용, 폐기물 감소·자원순환 실천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07 16:33
  • 호수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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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시범사업 업무협약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소오섭 상임대표)가 지난 4일 공동주택과 단체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신선식품의 배달문화 급성장으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해 새로운 환경오염 물질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심각성과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한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경제조성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소오섭 상임대표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이 쓰레기 감량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잘 정착돼 탄소중립을 실천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시범아파트 10개소(호반리젠시빌, 금광1차, 중마노르웨이숲, 송보파인빌7차, 덕진광양의봄프리미엄 1·2차, 성호2-2차, 금광블루빌, 광영현대2차, 금호주택단지)에 아이스팩 수거함 50개를 설치 운영한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들의 봉사로 세척과 소독작업을 거쳐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 및 광영상설시장상인회, 중마동시장상인회 등 필요로 하는 곳에 공급 할 예정이다.

광양시 환경과와 자원순환과가 참여해 재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민 참여와 수요처 상황 등을 검토해 2022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