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 선율에 감사의 마음을 담다’
‘리코더 선율에 감사의 마음을 담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14 16:36
  • 호수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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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북초, 스승의 날 맞아
등굣길 작은 음악회 열어

광양북초등학교(교장 김미숙)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한‘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시작했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교문 앞에서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익힌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회이다.

특히 이번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며 스승의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회는 4학년 학생들이 음악시간에 익힌 리코더 합주로 훌륭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4학년 학생들은“등굣길 음악회에서 리코더를 연주해 고마운 선생님들께 음악으로 사랑을 표현해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교사는“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음악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해줘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미숙 교장은“등굣길에 학생들이 연주하는 리코더 합주가 학교 앞에 울려 퍼지니 등굣길에 활기가 가득했다”며“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감상하는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음악을 향유하는 습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