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버리면 쓰레기, 잘 분리하면 자원 재활용”
“막 버리면 쓰레기, 잘 분리하면 자원 재활용”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14 16:41
  • 호수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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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동초 학생자치회 캠페인
분리수거 생활화로 환경보호

광양동초등학교(교장 성명희) 학생자치회가 학교(학급)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학생 스스로 분리·배출해 내 고장 환경 보호와 더불어 우리나라와 지구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하기로 의결했다.

학생자치회는 이 캠페인을 생태·환경 두레에서 추진키로 하고, 먼저 학교 시설관리 교사로부터 재활용 창고 관리 방법을 배웠다.

자치회는 학교에 재활용 창고를 마련하고 종이, 비닐, 플라스틱, 유리, 캔 등 5개의 분리수거함을 설치, 배출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우고 직접 배출하는 연습도 했다. 또한 각 교실에도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생태·환경 두레원들이 각 교실을 순회하며 배운 방법을 설명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광양동초는 올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친환경생태학교(Eco-school)’로 지정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친환경생태학교는 학교 텃밭, 학교 숲 등 생태 시설을 기반으로 생태 감수성 및 참여·협력 등의 인성을 함양하는 친환경 학교를 일컫는다.

이에 학생자치회에서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계획했는데, 분리수거도 그 활동 중 하나다.

관계자는“학생 스스로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캠페인을 통해 종량제 봉투 쓰레기 양이 훨씬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냈다”며“모아진 물품은 광양시 협조를 얻어 재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