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참여연대, 무더기 확진자 발생 ‘논평’
광양참여연대, 무더기 확진자 발생 ‘논평’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17 08:30
  • 호수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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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마음방역 실천, 동참 당부
분노·갈등보다 이해·배려 마음 절실
△ 광양지역에 5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김경호 부시장이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담화를 발표했다.
△ 광양지역에 5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김경호 부시장이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담화를 발표했다.

광양참여연대(상임대표 김평식)가 지난 13일 최근 광양지역 무더기 확진자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시민들에게 생활방역과 마음방역 실천 동참을 당부했다.

광양참여연대는“그동안 인근 도시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광양시는 시민들의 협조와 방역당국의 예방관리로 비교적 선방한 안정세를 유지해 왔다”며“그러나 최근 4일간 13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다는 소식은 시민들과 방역당국에 커다란 허탈함을 안겨주고 있다”고 평했다.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지만 결국 인근지역 확진자 접촉까지는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광양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또다시 시민들의 피로감이 더욱더 극에 달할 것”이라며“더나가 무엇보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고통 속에서 큰 좌절을 겪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참여연대는“코로나19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지만, 예방 또한 누구나 할 수 있다”며“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방역 활동과 예방수칙을 준수했다면 오늘부터는 더 강화된 생활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한 만큼 잠시 느슨했던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이번 사태를 이겨내자”고 독려했다.

이어“광양시도 감염 소식을 전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안정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생활 방역을 실시해야 한다”며“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공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불안 해소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