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54] “내가 사는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 가져보세요”…김현아
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54] “내가 사는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 가져보세요”…김현아
  • 광양뉴스
  • 승인 2021.05.21 16:31
  • 호수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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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광양청년들이 광양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하는‘청년열전’을 마련했다. 54번째 광양청년 김현아 씨의 삶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 주]

▶ 자기소개

저는 여수에서 태어났고, 결혼 후 광양으로 이사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현아입니다.

▶ 광양은 어떤 느낌

광양시는 친언니 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시민들에게 혜택을 많이 주는 도시라 그런지 이것저것 챙겨주고 따뜻한 이미지예요. 그런 혜택들이 앞으로 더욱 더 여러 계층에 세분화되고 시민들이 적절하게 찾아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똑 부러진 언니 같은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평소 즐겨하는 취미

결혼 전부터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인적이 드문 곳들을 찾다보니 캠핑에 눈을 뜨게 되었고,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남편과 캠핑을 다니고 있습니다. 캠핑을 하며 보니 우리나라도 아름다운 곳들이 많더라고요~ 광양에서도 캠핑하기 좋은 곳들이 있어서 카크닉도, 바람을 쐬고 오기도 하는데, 시에서 시설 확충을 해서 더욱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광양과 여수, 가장 좋아하는 장소

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남편과 데이트하면서 갔던 장소인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구봉산 전망대에서 처음 야경을 봤을 때‘우와~’라는 감탄사가 연속으로 나왔고, 홍콩 야경보다 멋있다며 방방 뛰었었답니다. 여수에 살면서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광양에도 이런 곳들이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홍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수 돌산공원은 여수 시내 뿐 아니라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서 경치가 정말 좋은 곳이에요. 아기자기한 바다를 보고, 좋아하는 노래까지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광양과 여수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광양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재첩국과 재첩회는 정말 맛있어요. 여수에서는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 좋아요.

▶ 어느 날 갑자기 100만원이 생긴다면

가족들과 광양불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나머지는 캠핑용품 부족한 것을 사서 남편과 캠핑을 즐기고 싶어요~

▶ 코로나가 끝나고 가고 싶은 여행지

결혼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신혼여행을 못가서 코로나가 종식 된다면 남편과 하와이 해변으로 바로 달려가고 싶어요. 하와이 해변을 거닐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30대에 이루고 싶은 꿈

저의 30대는 지금 변화가 많은 시기인데요, 결혼을 하면서 가정에서는 최고의 아내로, 회사에서는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진 사람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고 싶어요. 재테크 공부도 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들을 더욱 많이 늘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 문화도시 광양을 위해 시민 모두 노력해야 하는 게 있다면?

내가 살아가는 도시 광양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여순광 이렇게 묶어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제도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 확실히 광양이 타 지역보다 선발주자인 것들이 있는데 반해, 다른 문화적인 면에서는 뒤떨어지는 부분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광양시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타 지역 사람들에게 말할 때도 광양은 더 발전할 거야~ 광양 살기 좋은 도시야~ 하면서 내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서로 더불어서 더욱 발전하는 광양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광양청년들에게 한마디

같이 청춘을 살아가는 청년분들 모두 힘내시고, 함께 성장하고 잘 이겨내 보아요~!!

(자료제공=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청년열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