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가족사랑, 다문화 가족愛 토요프로그램
함께하는 가족사랑, 다문화 가족愛 토요프로그램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21 16:34
  • 호수 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지원청, 초등자녀 다문화가정
매주 토요일 4가족씩 10회 운영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지난 15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 40팀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부영국제빙상장에서‘함께하는 가족사랑 다문화 가족愛 토요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토요프로그램은 행복교육시민모임 광양지회(회장 정미경)와 연계해 매주 토요일에 4가족씩 10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애를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가족 간의 공감·소통의 Esther Jean 교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 △가족화합을 위한 스케이팅 △추억을 만드는 도자기페인팅&가족사진 촬영 등 체험중심으로 운영했다.

한 학부모는“코로나19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의 기회가 없었는데 가족愛 토요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녀와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미경 대표는“다문화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가족 분위기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행복한 가정은 즐거운 학교생활로 이어진다”며“다문화 가족의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