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광양학부모회 연합회‘경청올레’
장석웅 교육감, 광양학부모회 연합회‘경청올레’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28 18:21
  • 호수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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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습격차 해소 방안
미래교육 위한 진솔한 대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25일 광양 공공도서관에서 광양학부모회연합회(회장 박자영) 회원 28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중심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광양학부모회 연합회는 학교 학부모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남교육 정책 제안 등 체계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감 경청올레 시간에는 광양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질의답변과 광양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졌다.

광양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방안을 비롯 △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추진방향 △고교학점제 △전남과학교육 비전과 추진방향 등 수준 높은 질문들을 쏟아냈다.

박자영 회장은“오늘 교육감으로부터 전남교육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듣고 광양교육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있었다”며“앞으로 각 학교 학부모회와 협력해 교육의 주체자로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광양 학부모회 연합회가 학교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의 정책을 공동사고를 통해 제안하는 등 자발성과 주도성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며“전남교육청은 학부모님을 전남교육의 동반자로 섬기고, 학교 안은 물론 학교 밖 마을 곳곳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광양을 시작으로 지역별 학부모회 연합회를 대상으로 매월 경청올레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