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무원, 매실수확 일손 돕기
광양시 공무원, 매실수확 일손 돕기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6.04 17:48
  • 호수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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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고령농가와 부녀농가, 장기입원 농가 등을 돕기 위해 광양시 공무원들이 나섰다. 매실농가들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 일손 구하기가 힘들고, 인부임까지 오르는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에‘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설치해 지역 기관, 단체와 기업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시 공무원 중 지원 가능한 인력을 희망 농가에 알선하고 있다.

지난 4일 총무과 등 20개부서 158명이 매실 수확작업 지원에 나섰고, 매실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 20일까지 시 공무원 320명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 임직원 등 600여명이 매실 수확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