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전남, 부천 잡고 홈 2연승 달린다!
‘리그 1위’ 전남, 부천 잡고 홈 2연승 달린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1.06.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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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6R 홈경기 '최하위' 부천 맞대결
‘짠물수비’에 더해진 ‘막강화력’ 1위 수성
골드석 모든 권종 50% 할인 이벤트 진행
북문 팬샵에서 랜덤박스 100개 한정 판매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3일(일) 오후 1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R 부천FC1995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이 날 홈경기에는 경기에 앞서 故 유상철 감독의 별세를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한다. 경기 전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입장한 가운데 전광판을 통해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팀 선수단 및 스태프는 전원 검은 리본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전남은 지난 15R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발로텔리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3-0 대승을 거두며 다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짠물수비에 막강화력이 더해진 결과였다. 또한 김현욱-황기욱-장성재로 구성된 3미들이 중원을 장악했고, 이는 서울E의 패스미스를 유도하고 전남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남은 앞선 14R 김천상무 원정에서도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쳤지만, ‘4골대’의 불운 속에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15R 서울E와의 홈경기는 달랐다. 홈팀 전남은 경기를 지배하며 3-0으로 대승을 거두어 내용과 결과 모두 잡았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귀중한 홈 승리와 경기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16R 상대인 부천은 지난 15R 이전까지 5무 7패로 12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15R 충남아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17분 터진 이시헌의 원더골로 1-0 승리했지만, 2승 5무 8패 승점 11점으로 코로나19 이슈로 3경기를 덜 치른 9위 충남아산(승점 12점)에 뒤쳐지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은 4R 양 팀의 경기는 1-1(부천: 25’ 박창준, 전남: 39’ 이종호)로 비기며 호각세를 이루었지만, 지금 양 팀의 위치는 리그 선두와 최하위로 하늘과 땅 차이다. ‘1위’ 전남이 ‘10위’ 부천과의 홈경기 승리로 홈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리그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드래곤즈에서는 이번 경기에 한하여 골드석 50% 할인을 진행한다. 2020년 좌석개보수 사업을 통해 교체된 쾌적한 좌석을 저렴한 가격에 경험해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원, 청소년 75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미취학아동은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지만 매표소에서 신분 확인 후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홈경기 시 오전 11시부터 북문 외곽에 위치한 팬샵에서 랜덤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전남드래곤즈 패딩을 비롯해 윈드자켓, 유니폼 등 구단 의류 중 1개와 더불어 머플러, 싸인볼, 모자, 페넌트, 마스크 등 다양한 액세서리류 중 1개 또는 2개를 랜덤으로 구매 가능하다. 랜덤박스는 1개당 3만원으로 100개 한정 판매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1시에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이 경기의 예매는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www.dragons.co.kr)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이 경기는 IB SPORTS를 통해 TV 중계가 이뤄지며, 인터넷 플랫폼 네이버, 다음(카카오),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