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은 매실 수확이 한창…지역 곳곳 일손 돕기‘구슬땀’
광양은 매실 수확이 한창…지역 곳곳 일손 돕기‘구슬땀’
  • 김호 기자
  • 승인 2021.06.11 17:11
  • 호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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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지역 곳곳에 매실 수확이 한창이다. 가뜩이나 농촌·농업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일손이 부족해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어려움이 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농민들의 주름은 더 깊어져 가고 있다. 이에 민·관·기업·단체 등 광양지역사회가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과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광양신문은 지역 곳곳에서 광양매실 수확 일손돕기에 나선 봉사자들의 모습을 모아 소개한다. 정리=김호 기자

광양경제청, 진상·다압면 매실수확 일손돕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직원 30명이 지난 8일, 9일 양일간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진상면과 다압면의 농가를 찾아 매실수확 및 선별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광양교육지원청 직원 60여명, 매실 농가 일손돕기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직원 60여명이 지난 9일 매실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광양교육사랑모임’회원 20여명도 동참해 진상면(2농가)과 다압면(3농가)에서 진행됐다.

봉강면 남녀의용소방대, 봉강면 매실 농장 봉사

 

봉강면 남·여 의용소방대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민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원들은 봉강면 소재 매실농장을 방문해 농가의 농작물 수확 및 운반, 주변 환경정리 등을 펼쳤다.

옥룡면 남녀의용소방대, 매실 농장 일손 돕기

 

옥룡면 남·여 의용소방대가 지난 7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원들은 옥룡면 소재 매실 농장을 방문해 농가의 농작물 수확 및 운반, 주변 환경정리 등을 펼쳤다.

농협 전남 본부·광양시지부 40여명, 6.5톤 매실 수확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광양시지부(지부장 임성재)가 지난 9일 진월면, 진상면, 다압면 일대 매실농가에서 대규모 매실따기 및 수확매실 운반하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40여명이 3개조로 나눠 3개면에서 총 6.5톤의 매실을 수확했다.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 매실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이 지난 10일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 고령농가를 방문해 매실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부명예기자단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