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취약계층 양질 일자리 제공
광양제철소, 취약계층 양질 일자리 제공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6.11 17:11
  • 호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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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기업 참여…도심 속 스마트팜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 기대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지난 8일 기관·지자체와 함께 손잡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도심 In 스마트 팜’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상무 및 김경호 광양부시장,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신현숙 전라남도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도심 In 스마트 팜’은 실내에서 날씨나 계절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장점 뿐 아니라 도심 속에 조성되므로 시민들에게 농업의 혁신 모델로서 기후변화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 환경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4분기에 광양읍에 165㎡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팜은 시에서 선정한 10가구를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농장 이외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수확 체험 프로그램 및 팜(farm)카페 등 복합문화 공간도 함께 운영해 광양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철호 행정부소장은“스마트 팜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포용적인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