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래의 ‘골프왕’
우리가 미래의 ‘골프왕’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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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압초, 골프체험학습

다압초등학교(교장 박명수)가 옥곡면 옥포수상골프랜드에서 골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에서는 골프의 드라이버의 종류와 기본자세를 프로강사의 강의를 통해 알아봤으며, 직접 아이들이 안전에 유의하며 연습 타석에서 스윙을 체험했다. 

흥미를 못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는 학년별로 스윙왕과 장타왕을 선정했더니, 몰입도가 높아졌다. 

또한 장타왕에 뽑히려는 의욕에 좀 더 멀리 보내고자 몸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스윙이 무너지는 현상을 초등학생들에게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며 운동도 동기부여가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 

올해 4년차를 맞는 다압초 골프체험 학습을 통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골프라는 특화된 체험학습 운영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남수현 학생(3년)은“우리 지역 골프장에서 골프공을 멀리 쳐보니 마음이 시원했고, 앞으로 어른이 되면 골프선수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덕희 교감은“골프체험을 통해 지역 스포츠 시설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미래 희망인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거기에서 꿈을 생각해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