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위원장 서동용 국회의원)의 정치아카데미‘더불어ㅈㅊ학교’제3강좌가 지난 6일 개최됐다.

이번 강좌는 정대성 연세대 철학교수를 초빙해‘악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대성 교수는 독일 출신의 유대인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악의 평범성’의 개념을 설명하고‘생각이 잠들면 괴물들이 활동한다’는 고야의 그림을 인용,‘무사유’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병행해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는 수강생들의 질문 쇄도와 강연자와의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강좌에는 수해 피해 현장점검을 위해 급히 지역에 내려 온 서동용 의원이 참석하여 폭우로 인한 사고예방에 모든 시민들이 주변을 살피고 주의를 기우려 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ㅈㅊ학교’는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ㅈㅊ(정치·정책·자치)’을 주제로 매월 2주와 4주차 화요일 저녁 광양시새마을금고 본점 3층 강의실에서 8월(6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