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회복’
‘일상으로의 회복’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12 08:30
  • 호수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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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동서천 부유물 처리
오는 15일까지, 마무리 예정

지난 9일까지 평균 356.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린 광양시.

광양읍에도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 지역에서 떠밀려온 각종 생활쓰레기 등 부유물로 동·서천 산책로가 범람하기도 했다.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세차게 쏟아지던 장마가 잦아들자 광양읍사무소가 시민들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신속한 부유물 처리에 나섰다.

광양읍사무소와 광양시 녹지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9일 하천변과 고수부지 등에 널브러져 있는 약 50톤의 부유물 중 20톤(1톤 차량 20대분)을 처리했고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은태 광양읍장은“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지역에서 떠밀려온 부유물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우선 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며“당분간 미간을 헤치는 부유물이 있더라고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읍내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로 막힘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이로 인해 도로 및 주택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내 집 앞이나 내 가게 앞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아름다운 선진시민 의식을 보여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