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산림조합, 친환경‘밤나무 해충’항공방제
광양시산림조합, 친환경‘밤나무 해충’항공방제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16 16:56
  • 호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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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완료 위한 산림경영 지도
항공방제, 친환경농산물 피해 없어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광양시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의 성공적 완료를 위해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실시했다.

방제 대상지는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골약동 등 8개 지역 일원에 있는 밤나무 재배단지(1581ha)다.

집중방제 대상 해충은 복숭아명나방으로 7월 중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하는 2화기 성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의 결실과 품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산림조합은 이번 항공방제로 양봉농가나 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제 일정과 주의사항을 안내 홍보하는 등 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하도록 해당 읍면동에 사전 공지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성공적 밤나무 항공 방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협조”라며“특히 대상지 내 하얀색 깃발을 필히 설치해 주시길 당부한다. 특히 현재 시행되고 있는 PLS제도(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로 항공방제로 인한 친환경 농산물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방제는 비, 바람 등 기상과 헬기 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어, 항공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산림조합 경영지도과(762-33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