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O&M, 진상면 하탄치마을, 주거환경 안전점검
포스코 O&M, 진상면 하탄치마을, 주거환경 안전점검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07.30 17:27
  • 호수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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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보일러 등 점검수리

㈜포스코 O&M 직원 8명이 지난달 28일 진상면 탄치마을 집중호우 피해 1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등 안전점검과 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지난달 6일 집중호우로 인한 경사면 붕괴로 실의에 빠진 탄치마을 주민들을 위해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낡은 콘센트와 위험에 노출된 전선 등을 보수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주민들은“지난 사고 이후 불안해 집에서 편안히 쉴 수가 없었으나, 무더위에 우리를 찾아와 평소 손보지 못하거나 방심하고 있던 부분까지 꼼꼼하게 수리를 해줘서 안심된다”고 말했다.

‘With POSCO 나누미 봉사단’으로 이뤄진 ㈜포스코 O&M 직원들은“어려운 환경에 놓인 마을주민들께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미란 진상면장은“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피해마을 주민을 위해 재능나눔을 실천해주신 ㈜포스코 O&M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O&M(대표 김정수)은 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 지역사회 취약시설의 안전 위험요소 사전점검을 위해 지난 6월 광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문 점검장비와 숙련된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With POSCO 나누미 봉사단’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