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초, 미세먼지 없는 ‘교실 숲’ 조성
광영초, 미세먼지 없는 ‘교실 숲’ 조성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30 17:30
  • 호수 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시민 프렌즈, 탄소중립 테마
숲 조성 프로젝트…반려나무 기증

포스코 그룹 협력기업과 포스코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기업시민 프렌즈’가 지난달 28일 광영초등학교(교장 백금숙)에서 ‘미세먼지 없는 교실숲 조성을 위한 반려나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기업시민 프렌즈가 탄소중립을 테마로 올해 처음 진행한‘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거래 협력기업들과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난 6월 반려나무 1000여 그루를 분양 받아 1개월간 정성껏 재배했으며, 이 중 400여그루가 광영초와 용강초에 전달됐다.

이번에 기증된 반려식물은 테이블 야자, 커피나무, 청아이비 등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들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저감하고 공기정화 및 천연가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기업시민 프렌즈 참여 협력기업 및 광영초 관계자와 포스코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시민프렌즈 참여기업인 하나테크 심상룡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초등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동시에 탄소중립에도 일조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금숙 교장은 “교실 숲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더나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