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헌혈 인구 감소…보건소, 시민 참여 부탁
코로나19로 헌혈 인구 감소…보건소, 시민 참여 부탁
  • 광양뉴스
  • 승인 2021.09.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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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청 주차장, 생명 나눔 헌혈 행사
신분증 지참, 백신접종자 ‘7일 이후 가능’

광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는 오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광양시청 1청사 주차장에 대기하는 대한적십자 광주전남 혈액원 버스에서 진행된다.

헌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전날 과음·과로를 피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경우 백신의 종류에 관계없이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인력과 수혈 장비 등이 동원되며, 헌혈 시 이동차량 내 발열 측정, 차량 내 주기적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 기능 검사, 간염검사(B·C형), 에이즈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과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고 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며, 헌혈 후 2주 이내 헌혈자가 지정한 수신지로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응급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며“많은 시민이 헌혈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