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으로 변해가는 ‘건강한 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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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 기자
  • 승인 2021.09.03 18:01
  • 호수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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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재능나눔사업, 어르신들 큰 호응
지난 9년 동안 3102명 일자리 제공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 센터장 주차엽)가 추진하는 노인재능나눔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노인일자리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광양시지회는 광양시와 협력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9년 동안 총 310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요처 방문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1:1 매칭을 통해 주기적으로 △수혜자 자택 △참여자 자택 △공원 등을 물색해 상담안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상담자인 어르신들의 우울증, 치매 증상 호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재능 있는 시민들을 선정해 상담안내 교육을 이수 후, 지역에서 재능활동을 펼쳐 가고 있어 광양시에서도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주차엽 센터장은“피상담 어르신들이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 이용이 지연되므로 직접 수혜자 집으로 방문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며“피상담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을 위해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을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보다는 경험과 요령이 필요한 업무에 어르신들을 투입한다면 업무의 효율성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지역 내 노인재능나눔 사업으로 지역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더 마련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