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따뜻한 돌봄과 마음이음
어르신 위한, 따뜻한 돌봄과 마음이음
  • 김호 기자
  • 승인 2021.09.03 18:02
  • 호수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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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노인복지관-마음이음봉사단
독거노인 50명 대상, 사업 진행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이 지난달 31일 포스코1%나눔재단지원으로 지역사회와 독거노인 정서지지 프로그램인‘어르신들의 따뜻한 돌봄과 마음이음’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음이음 봉사단(단장 이봉선)은 포스코 직원 및 가족 50명으로 구성돼 우울증을 갖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 및 무연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증 경감으로 타인과의 교류에 거부감을 없애고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발대식에는 문양오 광양시의회부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 마음이음봉사단 이봉선 단장과 단원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내년 8월까지 1년간 광양제철소 인근지역인 옥곡면,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금호동 지역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생계밀착형(생신파티, 명절생필품, 김장지원, 어버이날키트, 여름보양식), 정서지지형(안부살피기, 집단별 정서지지, 문화체험,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병관 관장은 “지역에서 우울증을 갖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구성된 사업”이라며 “포스코 마음이음봉사단이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