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하계 음주운전 단속 강화...음주사고 크게 줄어"
광양경찰 "하계 음주운전 단속 강화...음주사고 크게 줄어"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09.08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주사고 전년 10건에서 올해 4건으로 감소
광양경찰 음주운전 단속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하계휴가철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전개할 결과 음주사고가 크게 줄었다고 8일 밝혔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단속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지역 내 유명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실시됐다.

이 기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총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보다 크게 늘었지만 음주 교통사고는 4건으로 지난해 10건에 비해 60% 줄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가을 행락철과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시국에 맞춰 음주감지 성능이 향상된 복합음주감지기를 현장에 투입해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선량한 시민들이 고통받고 가족을 잃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펼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음주 후 절대 운전대를 잡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