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500만원…사업경쟁력 강화 목표
광양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상업체 22개소를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노후된 건물·시설물의 개량과 수리, 간판 및 인테리어 장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대비 70%의 보조금(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인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서비스업 점포형 소상공인이다.
올해 3월에 신청 접수했던 대상자 중 서류평가에 따라 고득점자 22개소를 추가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시는 2021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예산 5000만원으로 상반기에 11개소를 이미 지원했고, 타 사업에서 7900만원을 전용해 22개소의 추가지원 예산을 마련했다.
이로써 올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예산 규모는 총 5000만원에서 1억2900만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올 초 사업대상자에서 제외됐던 22개 업체가 9월부터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광양시는 2022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예산을 2억원으로 증액 편성해 올해보다 더 많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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