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하이텍, 道 자원봉사‘최우수상’
광양하이텍, 道 자원봉사‘최우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21.09.17 15:47
  • 호수 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내 봉사동아리, 인터랙트•푸른비전
청소년단체 최초 고교 봉사동아리 선정
△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과제빵 체험봉사
△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과제빵 체험봉사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허동균) 교내 봉사동아리 인터랙트·푸른비전이‘2021 우수사례 공모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전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청중의 마음속에 자리한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에 붙을 붙인다는 취지로 추진된 대회이다.

올해 전남은 첫 대회로 지난 8일 전남도청에서 전남 도내 7개 시․군 10명이 참가해 치러졌다.

인터랙트·푸른비전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연계하여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이야기를 호소력 있게 발표해 현장 심사위원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청중들에 깊은 감동을 줬다.

인턱랙트·푸른비전은 6년째 주말 시간을 통해 장애인과 다문화 학생을 초청,‘사랑의 빵만들기’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은 산과 강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떠나는 등 청소년 봉사 동아리로서 여성가족부장관상, 교육감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아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성태 지도교사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체험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변할 때 가장 뜻 깊고 보람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장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