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제1기 다문화 여성대학 수료식을 통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8월부터 약 8주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에서는 베트남, 태국, 중국 등에서 우리지역으로 결혼이민 온 여성 2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이해 △한국전통 예절교육 △한국 전통음식 체험 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조합장은“짧은 기간이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농업과 농촌에 다문화가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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