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 아침밥 먹기 캠페인 ‘호응’
광양중진초, 아침밥 먹기 캠페인 ‘호응’
  • 김호 기자
  • 승인 2021.10.08 17:18
  • 호수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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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정서•심리•소아비만 등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 일환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가 지난 7일 전교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회복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고 편식, 배달음식 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비만율이 높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더나가 아침밥을 거르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점심 급식이 과식 및 폭식으로 이어져 비만을 유발하고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간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학생 비만율 및 고지혈증, 당뇨, 간장질환 등 건강검진 유소견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비탈길(비만 탈출 길잡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을 활용한 글쓰기, 앙케이트 조사, 아침밥 먹기 건강 퀴즈, 인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영상 송출을 통한 홍보, 가정과 함께하는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임미현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력저하, 학생 간 학력격차는 물론 심리・정서・사회성 등의 결손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학력 뿐 아니라 학생의 몸과 마음 건강회복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회복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