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변, 심야 쓰레기 무단투기…더 이상‘안돼’
서천변, 심야 쓰레기 무단투기…더 이상‘안돼’
  • 김호 기자
  • 승인 2021.10.11 08:30
  • 호수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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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읍내•서부 자율방범대
민간주도 자율계도 순찰 나서
발생량 감소 등 소기성과 뚜렷

광양지역 자율방범대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우산각 등나무 벤치 등에서 행해지고 있는 심야시간 야외 음주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양읍 읍내(대장 강준서부(대장 정광철) 자율방범대가 지난 8 광양읍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도활동에 나서기로 .

이는 광양신문 9 13일자(925 2, 시민의식 어디로서천변 우산각쓰레기 몸살’) 통해 보도됐듯이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행해지는 야간 음주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행태가 심각한 만큼 근절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대책으로 있다.

광양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이후 영업시간 종료에 맞춰 서천체육공원에 나온 젊은이들이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배달음식을 비롯한 쓰레기 무단 투기 사적모임 미준수 등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광양읍에서는 평소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하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던 자율방범대와 뜻을 같이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서천체육공원 일원 순찰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쓰레기 발생량이 줄고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강준 대장은 최근 서울 한강공원을 방불케 하는 서천변 음주현장을 보면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꼈었다며 자율방범대의 자율 계도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따라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밝혔다.

정광철 대장은 평소 하던 일인데 더욱 열심히 있는 계기가 마련된 같다며 광양읍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 말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읍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민간주도의 자율적인 현장행정 참여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말했다.

한편 광양읍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각종 불법행위 계도 민간주도 현장행정 상호협력 증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11 중에 광양읍청년회 주관으로 시민의식 선진화운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