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종료…내년 1월 재개
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종료…내년 1월 재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0.18 08:30
  • 호수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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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던 ‘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가 총 220억원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 15일 종료됐다.

시는 올해 판매처를 27개소로 확대하고, 지난 1월 27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추진해 왔는데, 국·도비 등 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할인판매를 종료하고 일반판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올해 할인 상품권 발행은 220억원 규모로 지난해 110억원의 2배에 이른다.

시는 할인판매가 종료됨에 따라 12월까지는 할인지원이 없는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예산이 확보되는 2022년 1월부터 할인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광양사랑상품권 판매는 할인판매 220억원과 광양제철소와 협력사협회 160억원 구매 등 2008년 발행 이후 최대 규모인 895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375억원의 추석 전 지급과 상품권 가맹점 5000여 개소 확대로 다양한 사용처에서 계획적 소비를 하며‘똑똑한 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향후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